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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동의 한해를 보내며....... |
조회수 : , 등록일 : 200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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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제2의 경제위기설이 감도는 가운데 어느 해보다도 격동의 한해였던 새천년의 첫해인 2000년이 벌써
다 저물었습니다. 먼저 조합원 여러분 한해동안 참으로 어려운 가운데 수고많으셨고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임해 주셔서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보람으로 2년 연속 특별상여금 지급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를 유심히 살펴보면 주가지수는 바닥권에서 헤매고 있고, 각종 원재료 생필품값이
급등하고, 국민의 세부담은 날로 늘어만 가는 실로 암담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노사정은 각자 자기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개혁을 부정하고 부질없는 명분싸움에만 아까운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여 국가경쟁력이 저하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초래하여 결국에는 국민들 생활만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어렵고 힘든 경제상황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었을
때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확인한 이상 누가뭐래도 우리의 일터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 노동조합은 그동안 기존의 노동운동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변신을 추구하여 역동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97년도에 <10대기획>을 "98년도에는 <회사살리기운동>을, "99년도에는 침체된 회사분위기를 밝게
만들기 위해 <신바람99>, 그리고 2000년도에는 새로운 시대에 도전하는 해로 <Challenge! NEO 2000>운동을
전개하여 우리 나라 노동운동의 새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많은 조직에서 우리 노동조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제 희망찬 새해에는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회사와 개인의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우리 노동조합도 연중사업을 조합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CREATE! DPI 2001>로 정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 의미는 전조합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 결집을 위해 D ; Digital Mind(디지털 마인드
로 무장하자), P ; Plan Do See(계획, 실행, 점검으로 크로스체크하자), I ; Innovative Thinking(혁신적인 사고를
갖자)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 실천하는 운동이니 만큼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 세부계획은 새해 대의원회의를 통하여 확정한 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가 변하는 속도보다 바깥환경이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 신입사원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움을 추구하고 앞서가는 회사와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마인드로
선점하고 계속적인 개선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갑시다. 나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곧 회사의 경쟁력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새해에도 조합원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0년 12월 29일
디피아이 노동조합 위원장 한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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