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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으며... |
조회수 : , 등록일 : 200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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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戊子年 새해를 맞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올해는 건국 60주년, 회사창립63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희망과 설레임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무언가 잘 될 것 같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덕담을 나누고 나라에 생기가 돌고 기대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국민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진보와 보수간의 대립과 갈등을 키운 지난 5년간 국민의 민생고를 가중시키고 이념과잉의 정치중심에서 개혁피로증을 느낀 국민들이 경제중심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청년실업 100만명, 신용불량자 260만, 비정규직 570만명의 가슴아픈 현실을 해결하고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원동력은 합리적인 분배를 할 수 있는 파이를 키우는 성장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몸으로 체득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에게 대한민국은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고, 겨우 일자리를 구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답답한 현실입니다. 풍요로운 결실을 맺으면서도 그 결실을 나누는데는 인색하지 않는 사회, 부자건 가난하건 최소한의 자아실현의 기회 만큼은 차별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열망이 묻어 있다고 봅니다.
세계 역사를 보더라도 정치에 올인한 지도자는 국민의 생활을 힘들고 쪼달리게 했지만 경제를 살려 국민을 잘 살게 만든 중국의 등샤오핑, 싱가폴의 이광요, 미국의 루스벨트, 한국의 박정희 등은 오늘날도 국가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부디 국가경제가 부흥하여 국민 모두가 살 맛나는 사회로 발전해 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동안 우리 노동계는 노조의 코드인 분배위주의 좌파적 방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면 노동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비정규직은 더 많아지고 고용에 대한 불안감은 더 커져 노동자 서민의 생활상은 더욱 각박해져 가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결국 이문제의 시발점은 '일자리'리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일자리는 기업에서 창출됩니다. 그렇다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를 유도하고 회사를 많이 만들면 될 것이라 간단하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기업가 출신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기업가 정신이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 한번 돌아 볼까 합니다.
기업은 이윤을 얻기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생산전문 집단으로 기업가는 생산의 3요소인 토지, 노동, 자본을 최적으로 배합해 이윤을 내는 사람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기업가 정신이라 함은 이윤창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기업을 일궈내려는 의지이며 창조와 도전정신, 추진력을 필요로 합니다. 사회주의자들은 기업이윤을 노동자 착취의 산물이라는 시각으로 보지만 기업주의자들은 성공여부가 불투명한데도 기업가가 도전정신을 발휘해 미래시장을 개척한 대가가 기업이윤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앞장 서 만들어 낸 이윤을 합리적으로 분배하는 업적성과급제 시스템을 노사신뢰를 기반으로 만들어 놓았기에 우리 모두가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여 회사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신제품 개발, 질 좋고 값싼 원료의 발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생산방식 등을 만들어 내는 식스시그마, 제안 등 혁신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이윤을 높인다면 그만큼 더 많은 임금과 복지가 주어지고 고용이 지켜질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 회사를 둘러 싼 환경이 대내외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참으로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점점 더 글로벌화되고 경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내부적 으로 회사 100년 대계를 향하여 재도약을 위한 공장 재배치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금년 노동조합 연중사업은 "변화 속에 안정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Wave! FUN 2008"로 정하였습니다. '내실을 바탕으로 글로벌경영을 추진하자'는 회사의 경영방침 과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생존을 위한 변화의 물결에 즐거운 마음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의와 혁신, 열정과 도전의 자세로 역동적인 새출발의 기반을 닦아 회사와 조합원이 안정된 미래행복을 만들어 가기 위한 목적으로 변화의 물결을 즐거운 마음으로 대응하기 위해 F ; Fundamentality(변화는 기본에 충실하며 행하고), U ; Universal Thinking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여), N ; New state of Mind(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임하자)는 뜻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뜻과 아이디어를 모아 만들었습니다.
안주하면 변화에 우리가 오히려 당합니다. 헝그리정신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갑시다. 변화는 창조적 소수가 되기 위한 필수 선택이며 생존법칙이자 기회의 경계선입니다. 따라서 조직의 승자는 변화에 따른 대처능력으로 평가되고 결정됩니다. 연장 탓만 하는 사람은 변화를 도모할 수 없습니다. 모든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되지요. 열정은 변화를 이끄는 추진력이며 부정적인 스트레스는 변화의 장애물입니다. 가만이 있다가 스스로 무너지나 변화에 도전해서 실패해서 무너지나 무너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기회와 안정은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개혁과 변화는 내것을 준다는 철학으로 임할 때 성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는 작년에 내 몫을 제대로 못했을 때 사업계획달성이 힘들어 지고 그것이 우리 동료들 에게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였습니다. 오늘의 풍요와 행복은 결국 자기 임무에 책임을 다하고 제 역할을 다해 줄 때 주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금년 에도 원자재가격 급등과 경쟁심화 등으로 작년 못지 않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승부근성으로 임하면 반드시 더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부터 당장의 임시방편적 인기주의에 영합하지 않고 조합원 여러분의 미래를 생각하며 의사결정과 판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족함이 많음에도 집행부를 믿고 따라주신 조합원과 2% 부족함에도 사기 앙양을 위해 특별성과급을 지급해 주신 회장님과 회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아름다운 상생의 신노사문화가 꽃피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우리 노루 브랜드의 자산이자 기업경쟁력의 원천입니다. 앞으로도 오직 정직과 믿음으로 회사발전을 통한 조합원 중심 실용주의 노선의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戊子年 새해 아침에 노동조합위원장 김용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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