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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새해를 맞으며... |
조회수 : , 등록일 : 2007-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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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정해년(丁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모두가 6백년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라며 좋은 쪽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복을 기대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도 답답하고 무언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것에 대한 서민들의 요망사항을 그대로 나타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참 암울한 한 해였습니다. 세계 경제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 경제는 홀로 저성장의 어려움에 빠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실패하고 국민소득이 늘기는 커녕 가게빚만 커져 민생은 더욱 고달파진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유래가 없었던 집값폭등은 서민들을 더욱 절망으로 내몰고 사랑과 신뢰가 상실되고 계층간의 마찰과 불신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상실된 국가리더십으로 불안해 하고 속끓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도 거부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런가운데 우리 회사 노사는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과 이익창출에 노력한 결과 고유가와 환율문제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업목표를 달성하여 전임직원이 행복한 연말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는 조합원 여러분께서 밝은 미래를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인내하며 절제해 온 것에 대한 결실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의 소중한 노사문화는 작년 12월9일 동아일보1면 톱을 장식할 정도로 우리 나라 노사문화의 귀감으로 자리하였습니다. 이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자 경쟁력입니다.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올해는 IMF경제위기를 맞은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어제의 희생을 망각하면 내일의 번영도 없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과거 우리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못한 결과로 적어도 고용에 관한한 몇번의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제야 말로 역사를 거울삼아 노사가 함께 지혜를 모아 고용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 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인생설계형 경력관리를 통한 고용안정시스템구축"이라는 프로젝트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 노사 모두가 인정하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진정한 상생이란 동등한 입장에서 주고 받거나(give & take), 서로 이익을 챙기는(win-win)관계에서 좀 더 나아가 상대방을 위해 내 것을 더 줄 때 성립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과감히 회사를 위해 내 것을 더 내놓을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만 우리가 만들어낸다면 회사는 지금처럼 더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우리는 지금의 좋은 회사의 직원이라는 자부심에서 위대한 기업의 창조자라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은 노사간에 파트너십도 힘들다고 하지만 우리는 지금의 프랜드십의 단계를 넘어 노사가 한가족이라는 패밀리십의 마인드로 임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회사는 전문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사전략을 추구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였습니다. 이에 공장이전과 계열사별 생산체제수립을 위해 공장재배치작업과 함께 조합원 여러분의 근무지이동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근무환경이 바뀌는 상황이라 당황스럽고 변화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지만 우리는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애초에 노동조합 측면에서 회사의 분사전략을 바라볼 땐 조합원 수가 줄어들어 위기의식도 가졌지만 지금은 그룹전체로 아울러보면 고용적인 면에서 오히려 고용이 창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계열사로의 근무지이동작업도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행복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금년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노동조합은 힘들었던 작년도 해냈듯이 금년도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임하여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내고 특별히 글로벌 도료전문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회사이미지에 걸맞게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가기위해 내년 노동조합 연중사업을 "Share! TRY 2007"로 정하여 자발적인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자 합니다.
"Share! TRY 2007"이란? "이웃과 함께 노루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기위해 Trust(더불어 살아가는 믿음으로), Respect(존경하는 마음으로), Youhtful(젊은 열정으로 도전하자)는 뜻으로 실천하는 나눔으로 모두가 꿈꾸는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가 앞장서 나가자는 의미를 포함하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뜻과 아이디어를 모아 만든 결정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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