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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설립 제13주년 기념사 |
조회수 : , 등록일 : 2000-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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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설립 제13주년 기념사>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시는 조합원 여러분!
어느 듯 결실의 계절이자 우리 회사로는 연중 가장 성수기인 가을이 우리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열심히 해주고 계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귀중한 시간 할애하시어 저희 노동조합 행사에 참석해 주신
회장님, 사장님, 전무님 이하 임원님과 선배노조위원장님께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항사 회사와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조합원 및 간부여러분!
우리 노동조합이 어언 설립 제13주년을 맞이합니다. 짧은 역사지만 다른 어떤 조직보다도
성숙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시는 선배위원장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조합원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정열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대망의 21C을 맞아 급속한 환경변화의 파도와 부딪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빠른 속도의 디지털화에 따른 기업경영환경의 변화와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변화보다 몇백배 더 빠른 속도로 세상이 변화해 갈 것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우리가 여유를 갖기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살벌한 경쟁상황 속에서 최고의 회사가 되느냐 2류회사로 전락하느냐는 바로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에 살아남으려면 우리 노동운동도 변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노동조합은 각고의 어려움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늘 스스로 마음의 채찍을 가하며 다시는 우리 회사에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메고 좋은 회사, 경쟁력있는 회사를 만드는데 매진해 나갑시다.
오늘날 세계적인 노사문화의 흐름은 첫째, 노사협력을 통한 경쟁력강화, 둘째, 근로자의
참여와 자율중시, 셋째, 분배협상에서 생산협력으로 전환, 넷째, 高成果 생산조직으로의 변화,
다섯째, 인적관리의 개선, 여섯째, 참여와 협력적 노동운동으로 전환 등 크게 6가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이런 노동운동의 추세에 발맞추어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최고의 회사에
소속된 최고의 직원들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함께 경주해 나갑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타파하여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마인드로
바꿔나가야 하겠습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개인의 지식과 능력을 향상시켜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 가지 이유로 빠듯한 인원으로 성수기의 물량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지난시절 어려웠던 상황을 되돌리며 합리적이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
더욱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조합원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직원들의 사소한
애로점까지도 귀를 귀울여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회장님, 사장님 그리고 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노동조합 설립 제13주년을 자축하면서 이것으로 기념사에 가름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8월21일
대한페인트잉크 노동조합 위원장 한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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