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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연속 무교섭임금협상을 마치고... 글쓴이 : 위원장, 날짜 : 2013-04-23, 조회 : 897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성수기를 맞이하여 묵묵히 회사의 경영목표달성에 매진하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와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2월 말부터 상집위원회의와 대의원회의를 거쳐 지방공장을 포함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금설명회를 개최하는 대장정의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올해도 노사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에 회사의 사업계획을 존중하여 기본급4% 인상하는 안으로 4월22일 15년 연속 무교섭으로 금년도 임금협약을 타결지었음을 보고 올립니다.

늘 오늘보다는 밝은 내일을 위하여 '고용안정을 통한 조합원 행복추구'라는 고용중심의 노동조합리더십을 믿고 맡겨주심에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5년후 10년후를 바라보며 인내와 절제로 달려온 보람으로 고용이 안정되고 바야흐로 현장조합원이 만60세 정년을 채우고 은퇴하는 고용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집행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고용안정프로그램으로 고용을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시켜나가는 대안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꿈이 있는 새는 깃털하나만 있어도 하늘을 날 수 있지만 꿈이 없는 새는 아무리 튼튼한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명확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 조차도 앞으로 나아가지만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가장 순탄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값비싼 영롱한 빛을 발하는 진주는 조개의 상처때문에 생긴 것이라 합니다. 조개 안에 모레같은 이물질이 들어오면 조개는 그것을 감싸기 위해 체액을 분비하는데, 그 체액이 쌓여 단단한 껍질을 이루어 진주가 된다고 합니다. 진주는 상처의 고통을 영롱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결과물인 것입니다.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고통에 저항하지 않으면 진주조개는 병들어 죽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조개에게 고통은 자신을 아름답게 살리는 존재이지요. 고통과 그 고통을 이기는 인내의 시간없이 만들어 지는 진주는 없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요즘 영업환경이 날로 치열해지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남들이 도저히 못하겠다고 주저앉을 때 한번 더 일어나서 한 걸음이라도 더 걸어나갑시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축적되어 몇 걸음 앞서게 되고 나중에는 결국 시장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내가 힘들면 경쟁자도 그만큼 힘들기에 당연히 누가 먼저 주저앉느냐에 따라 승부가 날 것입니다. 진정한 도전과 열정이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겨 질 때 한번 더 시도해 보고 원래 목표로 했던 것을 끝까지 이루어 내고야 마는 지독하고 뜨거운 노력이 라고 합니다. 이제 노사가 힘을 합쳐 회사목표달성을 이루어 노력한 만큼 성과가 공유되는 행복한 연말을 만들어 갑시다.

끝으로 부족함이 많음에도 집행부를 믿고 따라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더욱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과 성실한 자세로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해 가겠습니다. 늘 노동조합의 사기앙양을 위해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그룹회장님과 안경수회장님, 그리고 노사간 소통을 위한 시간할애를 아끼지 않으시는 김수경사장님을 위시한 경영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에 없는 길, NOROO가 만드는 새로운 길"

노루페인트노동조합위원장 김용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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